산업부 올해 에너지기술 R&D 전년比 19.1% 늘어
산업부 올해 에너지기술 R&D 전년比 19.1% 늘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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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 위한 신재생E·수소 핵심기술 집중 투자
R&D 성과 수요기업 구매와 신시장 창출 이어지도록 연계 확대
지역에너지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지원하고 기술혁신 기반 확충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부가 탄소중립 실현 등에 초점을 맞춘 올해 에너지기술 혁신 연구개발에 1조13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기술 개발 관련 예산을 지난해 9506억 원에서 19.1% 늘어난 1조1326억 원을 편성하고 이중 2142억 원을 올 상반기 신규 과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수소 등 관련 핵심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1259억 원 규모 56개 신규 과제를 올 상반기 중 추진하는 한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또 산업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수요기업 구매와 새로운 시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공기업 협력·투자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공공에너지선도투자사업에 48억 원 예산을 새롭게 신설하고 공기업 참여가 필요한 과제 17건을 발굴해 공기업 참여를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에너지 안전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모든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수소충전소·ESS 등 안전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에너지안전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산업부는 지역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에너지특화기업 지정과 실효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 등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3~4월 사업계획서를 받은 이후 선정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확정하고 5월 협약을 맺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부는 공고내용, 과제신청방법, 앞으로 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내달 5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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