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E 확대 방점…혁신과 경쟁력 강화 역량 집중
재생E 확대 방점…혁신과 경쟁력 강화 역량 집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1.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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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2021년도 신년사 통해 이 같은 방향 제시
에너지전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만드는 계기 만들도록 할 것
탄소중립 향한 담대한 준비와 기술개발·투자 차분히 마련할 것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성윤모 장관.
성윤모 장관.

【에너지타임즈】 올해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2021년도 신년사를 통해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기조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춘 전력망과 운영시스템 등을 대폭 보강하고 전력시장을 개편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성 장관은 고효율 태양광발전과 초대형 풍력발전 등과 같은 차세대 기술개발과 수소 생산·유통에서 활용까지 수소경제 모든 과정 밸류체인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에너지전환이 에너지믹스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전기가 되도록 할 것이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성 장관은 한국판 뉴딜 추진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발전사업과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미래 자동차 인프라 등 체감형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신속한 집행으로 민간투자를 견인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성 장관은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고 기업도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등과 같은 지속가능경영을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을 향한 담대한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뒤 기업과 충분히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장기적인 시계 하에 민관과 함께하는 기술개발과 투자 전략을 차분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 장관은 위기·시련을 극복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경험한 코로나란 도전도 역발상으로 생각을 바꾼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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