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천연가스 핵심 설비인 정압기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 기반 정비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을 완료하고 29일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천연가스 설비 정비 습득을 위한 표준정비절차서·정비기술가이드북·정비사례집 등 기술서 등을 구비하고 있으나 모두 활자로 된 기술자료인 탓에 고장·분해점검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장경험이 없는 직원들이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뮬레이터는 가상에서 천연가스 설비를 분해해 정비하고 점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전에 특성과 핵심사항을 파악해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기술공사는 2023년까지 모두 4종 천연가스 핵심 설비에 대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정비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