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문서24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서부발전이 1년 만에 실적을 40배나 끌어올리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공공기관 방문 없이 24시간 온라인으로 공문을 제출한 뒤 처리진행과 처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공문 수신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인 문서24 이용 활성화를 통한 종이서류 감축과 행정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행정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문서24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온라인 행정업무를 강화한 바 있다. 이 시스템 도입에 앞서 서부발전은 국민 서비스와 행정업무를 위해 우편·팩스·인편 등으로 매년 4만 건 이상 문서를 수·발신해 왔다.

그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문서24 시스템 내 표준서식 22종을 등록한데 이어 자사 자체 평가지표와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019년 13건에 불과했던 실적으로 2020년 526건으로 늘림으로써 문서업무처리 시간 단축과 비용을 줄였으며, 문서 분실을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또 코로나-19 여파에 다른 재택업무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이재수 서부발전 총무부장은 “서부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문서24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문서24 이용을 더욱 높여 신속한 업무처리와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