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용 무선통신장비 개발 본격화
한수원 원전용 무선통신장비 개발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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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경주지역 소재 중소기업인 (주)일신이디아이와 원전 전용 무선통신장비를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원전 전용 무선통신장비는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등 원전 특수성을 고려한 핵심인프라 무선통신망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기술을 원전에 적용하기 위한 장비다.

앞으로 한수원과 일신이디아이는 2022년 1월까지 13억 원을 투입해 원전 전용 무선통신장비 국산화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한수원은 11억 원 규모의 연구비와 함께 테스트베드와 인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한수원은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원전 자동예측진단과 비상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통신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종사자를 보호하는 한편 원전 수출경쟁력 강화 등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한수원은 디지털 기술을 원전산업 전반에 접목한 자사형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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