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생태계 조성…가스공사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창업생태계 조성…가스공사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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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가스공사가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가스공사가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우수한 스타트업을 지역기업과 매칭시켜 주기 위한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가스공사는 ‘제주LNG본부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영’과 ‘가스공급배관망 안전관리를 위한 아이디어와 객체 인식’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참가팀을 모집한 바 있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40개 팀 152명은 제주LNG본부 현장 설명회와 중간 워크숍,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3개월에 걸쳐 예선을 치렀으며, 이날 예산을 통과한 10개 팀 50명이 경합을 벌였다.

상금 5000만 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 Faicon팀이 ‘DNN 임베디드 시뮬레이션 기반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전 알고리즘’을 개발해 1등의 영예를 안아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고경남 가스공사 ICT운영부장은 “이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가스공사는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구 지역기업과 사업화 매칭 등 후속지원을 이어나가는 등 창업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예선과 본선은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온라인 비대면 평가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관리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인원만 현장에 참석하도록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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