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폐지 발전설비 제2의 인생 시작
서부발전 폐지 발전설비 제2의 인생 시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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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대중화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난 10일 서부발전이 국립과천과학관과 사회공연·과학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서부발전이 국립과천과학관과 사회공연·과학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국립과천과학관과 발전·에너지 분야 전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사회공헌·과학대중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측은 이 협약과 관련 폐지된 발전설비를 활용해 과학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문제에 대한 국민인식 전환을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국립과천과학관과 ▲발전·에너지 분야 국민적 이해 제고 위한 전시구역 설치 /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약·소외계층 대상 교육·문화 혜택 확대 등 사회공헌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1994년부터 2017년까지 26년간 운영한 후 폐지된 평택1복합발전소 설비를 과천과학관에 기증·전시한다. 또 발전소 주변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열 서부발전 발전운영실 차장은 “지난 26년간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했던 평택1복합발전소 설비가 이젠 과학 대중화를 위한 전시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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