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에너지 스타트업 42곳 발굴…현재까지 302곳 달해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42곳 발굴…현재까지 302곳 달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2.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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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전이 올해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42곳과 함께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한전이 올해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42곳과 함께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에너지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공모’에 응모한 128곳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2곳을 선정하고 10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들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2억 원 한도 자금 ▲빛가람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이용 ▲한전 실증시험센터 이용 ▲한전 특허기술 활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한전은 이들 기업이 강소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자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한편 투자기관과 연계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상노 한전 창업지원부 차장은 “앞으로도 한전은 그린뉴딜과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화와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2017년 2월 공기업 최초이자 전국 19번째로 빛가람혁신센터를 조성하고 현재까지 스타트업 302곳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 기업은 매출 3079억 원, 투자유치 550억 원, 일자리 62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솔라커넥트는 창업 3년 만에 연 매출액 420억 원, 투자유치 300억 원, 일자리 77개를 창출했다.

스타코프(주)는 220V 콘센트형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를 한전과 협력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미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주)리베스트는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배터리계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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