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내년 6월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원자력환경공단 내년 6월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설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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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지역 판매쇼핑몰인 감포바다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 예정
지난 8일 원자력환경공단이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8일 원자력환경공단이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인근지역 농·수산물 판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인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8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관리사업자 심의위원인 감포·양북·양남 등 3곳 읍·면 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조합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2018년부터 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재원으로 운영 중인 동경주지역 농·수산물 판매쇼핑몰인 감포바다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설립하게 된다.

현재 감포바다는 경주시 감포읍발전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해 생산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로 사회적 협동조합에 적합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이 조합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인근지역 농·수산물 판로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 수익모델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 협동조합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 조합은 정관·사업범위 등을 확정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정부의 인가를 받아 2021년 6월 설립될 예정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인근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을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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