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e-업무수첩…올해 인사 혁신 최고 사례 손꼽혀
남부발전 e-업무수첩…올해 인사 혁신 최고 사례 손꼽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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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기능적 우수성과 함께 제도 수용성 제고 등 높은 평가 받아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e-업무수첩이 올해 인사 혁신 최고의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불필요한 대면보고를 줄여 업무혁신을 이뤄낸 온라인 기반 비대면 업무관리시스템인 ‘e-업무수첩’을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인사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 결과 인사 혁신 모범사례로 선정돼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2006년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 혁신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범정부적인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77곳 기관 159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곳 기관의 사례가 이날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 오른 남부발전은 온라인으로 업무지시·업무실적·의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업무관리플랫폼인 e-업무수첩을 사례로 발표했다.

e-업무수첩은 남부발전 인트라넷에 구축된 온라인 업무관리시스템으로 관리자는 비대면으로 과업 지시, 실무자는 업무 계획·결과 등 등록, 상급자는 업무진행에 대한 환류 등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남부발전 측은 임직원들이 재택근무나 출장 중인 상황에서도 이 시스템으로 연속적인 업무추진을 할 수 있고,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사단은 남부발전 e-업무수첩 사례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응은 물론 이 시스템의 기능적인 우수성과 함께 남부발전이 제도 수용성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e-업무수첩으로 직장 내 불필요한 대면 업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업무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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