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사회공헌’에 앞장서
SK에너지, ‘사회공헌’에 앞장서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5.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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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이사회내 CSR 전담 위원회 신설

SK에너지이사회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활동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서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회공헌위원회의 이사회 내 설치는 국내 상장회사 중 최초로 이루어지는 일로, 이는 기업활동에 있어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안전, 환경 등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차원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조순 이사, 한영석 이사, 김준호 이사로 구성되었으며, 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이사회 내에 CSR 기능을 갖게 하고 이에 대한 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활동을 실무적인 차원이 아닌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CSR활동에 참여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GE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사회책임위원회(Public Responsibilities Committee)를 두고 있고, 일본 도요다는 CEO직속으로 CSR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CSR 업무를 전사적 관점에서 챙기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 1월부터 매달 회원사의 윤리담당임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윤리임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점검과 사례 공유, 표준모델 제정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 기업별 CSR 위원회 운영실태 조사와 회원사 공유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계속 알려나가고 있다. 전경련은 올해 연말에 회원사 대상으로 윤리경영 우수기업 5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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