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전략추진과제연구 책임임원제 도입 결정
도시가스협회 전략추진과제연구 책임임원제 도입 결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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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 열어 내년 기술안전부문 사업계획 등 논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도시가스 재난구호 봉사단 구성해 운영키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열린 ‘2020년도 하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도시가스협회가 도시가스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방점을 찍은 전략추진과제연구 과업별 책임임원제를 도입하고 재난구호 봉사단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2021년도 기술안전부문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2020년도 하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도시가스협회는 안전관리위원회 활동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가스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추진과제연구를 위한 과업별 책임임원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안전관리제도 합리화를 강구하과 배관 건전성 확보방안 연구, 신기술 활용 안전관리 방안 강구 등 연구활동을 추진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협회는 조만간 출범하게 될 미래전략위원회 운영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질적인 과업을 수립하기로 하고 미래지향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방안 강구 등 3개 전략 방향과 사물인터넷(IoT) 활용 안전관리 확보방안 강구 등 13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반영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가스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시가스 재난구호 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 봉사단은 도시가스사 직원 30명 내외로 구성되며, 국가적으로 감당해야 할 심각한 단계의 지진이 발생하면 재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사고 현황과 예방대책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도시가스사업법 제·개정을 소개해 이 제도 이행에 따른 업계의 준비를 요청했다.

손현익 도시가스협회 안전관리위원장(경동도시가스 상무)은 “이날 워크숍은 내년 도시가스협회 사업이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로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시가스업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도시가스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가 다가온 만큼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사용자시설 자율안전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가스협회가 일신회계법인·미래기준연구소에 의뢰했던 ‘공동주택 안전관리 제도개선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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