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인천 서부지역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방점
남부발전 인천 서부지역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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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경력단절여성과 함께 새롭게 보호종료예정아동도 지원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전경.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전경.

【에너지타임즈】 인천 서구지역 사업장인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가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지역사회 고용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일 한국남부발전(주)에 따르면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는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취업준비생·경력단절여성·보호종료예정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인천발전본부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불안정 해소와 새롭게 구직시장에 뛰어든 학생과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일환으로 신인천발전본부는 기존 체험형 인턴과정을 실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취업디딤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준비생은 일정시간 발전현장에서 업무를 보조하며 직무를 익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참여 협력업체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인천발전본부는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신인천발전본부는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자 실수요를 반영해 현재 ▲한식조리전문가과정 ▲중소기업사무행정실무자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48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인천발전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인천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열여덟, 새로운 둥지로 날자’를 슬로건으로 한 보호종료예정아동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호종료예정아동의 독립 준비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부동산계약과 자산관리 등 일상생황에 필요한 내용을 비롯한 자격증 취득과 맞춤취업교육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인천발전본부 측은 보호아동이 취약계층으로 재편입되는 악순환을 끊는 한편 인재 배출과 함께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진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취업역량 지원사업은 고용절벽 해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상황뿐만 아니라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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