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국내 첫 우라늄 포함 폐기물 처분
한전원자력연료, 국내 첫 우라늄 포함 폐기물 처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0.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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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한전원자력연료가 국내 최초로 우라늄이 함유된 방사성폐기물 60드럼 처분을 위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인도했다.
지난 29일 한전원자력연료가 국내 최초로 우라늄이 함유된 방사성폐기물 60드럼 처분을 위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인도했다.

【에너지타임즈】 국내 최초로 우라늄이 함유된 폐기물이 처분장으로 인도됐다.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정상봉)는 시설 내 공정철거과정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등으로 구성된 방사성폐기물 60드럼을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안전하게 이송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전원자력연료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사전 운반 안전성 평가와 비상대응훈련을 완료한 바 있으며, 법적 기준에 충족하는 컨테이너 사용은 물론 운반 중 비상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호송·예비·정비차량 등을 배치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역 주민의 신뢰 증진을 위해 대전시 등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 내 방사성폐기물 보관량 감소를 위해 규제기관 심사로 안전성이 입증된 자체 처분과 감용을 수행하는 등 방사성폐기물 감축 활동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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