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시동
태안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시동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5.01 14: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00억 투입, 2011년 완공

충남 태안군의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된다.
태안군과, (주)태안해상풍력은 지난달 말 원북면 방갈리 연도에 해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풍속․풍향 시험측정기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원방조제와 민어도에 이미 설치된 시험측정기가 육․해상의 바람을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설치되는 연도 측정기는 주로 바닷바람을 분석하게 된다.

지난해 9월말 종합에너지단지 특구지정을 받은 군은 2009년 종합에너지 지원관과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2011년에, 나머지 태양열, 지열, 바이오디젤공장 단지를 2012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계획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사업에는 총 2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0개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연간 32만60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