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디지털관리체계인 한난맵 개발‧운영
지역난방공사 디지털관리체계인 한난맵 개발‧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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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00km 이르는 지역난방용 열수송시설물 모든 정보 담아
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적도·건축물대장 등 공간정보와 상호연계한 지역난방용 열수송시설물 디지털관리체계인 ‘한난맵’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이 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디지털관리체계를 통한 지역난방용 열수송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 2018년 말부터 한난맵 검토를 시작해 2년 만에 개발한 바 있다.

이 맵은 2003년부터 운영한 GIS 위치정보 오류를 해결했으며, 전국 4400km에 이르는 지역난방용 열수송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1만 개 이상 밸브와 7000개에 달하는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맵은 공간분석으로 사고와 유지보수 시 차단밸브 위치와 중단 사용자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국가기관인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의 지적도·건축물대장·수치표고모델 등 120종에 달하는 공간정보를 연계하는 한편 성남시 드론공간정보팀과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고정밀지도와 열화상지도를 받아 성남지역 열수송시설 관리에 활용하는 등 정부·지자체와 상호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포함시켰다.

최지훈 지역난방공사 정보기획TF 차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난맵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점검과 진단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열수송시설물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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