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취약계층 1억원 냉‧난방기기 지원
에너지공단, 에너지 취약계층 1억원 냉‧난방기기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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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에너지공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본사(서울 중구 소재)를 방문해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냉‧난방기기 지원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세 번째)에게 기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에너지공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본사(서울 중구 소재)를 방문해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냉‧난방기기 지원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세 번째)에게 기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1억 원 상당의 전기장판‧선풍기 등 냉‧난방기기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본사(서울 중구 소재)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선 지난 9월 에너지공단은 사랑의 열매와 코로나-19 여파로 여름‧겨울철 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냉‧난방기기를 필요로 하는 지원대상을 지자체와 협력으로 미리 파악했으며, 올해 겨울과 내년 여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기를 이달 말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에너지 취약계층 에너지 이용 환경이 더욱 힘들어진 가운데 신속한 냉‧난방기기 지원은 자그마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프로젝트는 갑작스런 냉‧난방기기 고장 등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단체‧유관기관‧지자체 등과 협력해 에너지 진단‧컨설팅‧수리‧교체 등 다각적인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에너지공단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들어진 에너지 취약계층을 최대한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읍‧면‧동 사각지대 1가구 발굴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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