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수자원公 해외수력발전사업 공동 추진
서부발전-수자원公 해외수력발전사업 공동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05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수자원공사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수자원공사와 해외수력발전사업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일 수자원공사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수자원공사와 해외수력발전사업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해외수력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5일 수자원공사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과 수자원공사는 해외수력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CDM)사업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뒤 탄소배출권 거래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파키스탄 파트린드(Patrind)수력발전사업은 지난 7월 국내 CDM사업으로 등록됐으며, 연간 27만 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 측은 라오스수력발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네팔‧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동유럽‧남미‧북미 등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은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수자원공사와 협업으로 상호 보완적인 경쟁력을 활용한다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국내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민간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