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디지털경쟁력이 전년대비 2단계 오른 8위를 기록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63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가별 디지털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전년대비 2단계 오른 8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지난해 이어 1위와 2위를 차지한 반면 중국과 일본은 16위와 27위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측은 우리나라 디지털경쟁력이 2단계 오른 것은 물론 지식·기술·미래준비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변환에 대한 준비정도를 측정하는 미래준비 분야는 세부적으로 전자참여 지수,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면 전년대비 1단계 오른 3위를 기록했다.

또 디지털혁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나타내는 기술 분야는 인터넷 대역폭 속도 지표가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5단계 상승한 12위에 차지했다.

새로운 기술을 이해·발견·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측정하는 지식 분야는 연구개발(R&D) 총액과 1인당 총 연구개발인력 등이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