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세계 첫 수소‧LNG 복합충전소 구축
고속도로 휴게소 세계 첫 수소‧LNG 복합충전소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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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도로공사,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 공동사업 추진
지난 28일 도로공사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에 설치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성영구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오른쪽)이 신동희 도로공사 기획본부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도로공사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에 설치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성영구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오른쪽)이 신동희 도로공사 기획본부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고속도로 화물차량 거점 휴게소 3곳에 수소자동차와 LNG화물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복합충전소가 조만간 설치된다. 가스공사와 도로공사가 세계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소자동차와 LNG화물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LNG 복합충전소를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에 설치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지난 28일 도로공사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수소‧LNG 복합충전소 건설‧운영, 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충전소 부지와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스공사와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에 수소‧LNG 복합발전소 3곳을 구축하기 위한 실무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에 구축되는 충전소 이외에도 이 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최진기 가스공사 수송LNG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2025년까지 전국 주요물류거점에 수소‧LNG 복합충전소 30곳을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수소에너지 중심 친환경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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