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작업…중부발전 경영진 현장점검 의무화
고위험작업…중부발전 경영진 현장점검 의무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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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위험요인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사고 근절 기대
지난 11일 보령화력(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보령화력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 시행 전 현장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보령화력(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보령화력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 시행 전 현장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고위험작업 시 사고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근절할 수 있는 경영진 주도 안전경보제도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사업소에서 시행 예정인 고위험작업을 ▲레벨 0단계 ▲레벨 1단계 ▲레벨 2단계 등을 부여하고 위험등급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영진은 최고위험작업인 레벨 2단계 작업 전 유선이나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안전기술 지도와 작업계획 수립 지도, 특별교육, 책임자 면담 등으로 사고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지난 11일 보령화력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협소한 밀폐공간에서 진행되는 보일러 튜브 작업과 관련 고위험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안전경보제를 통해 경영진이 안전관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기본에 충실한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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