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후환경비서관…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내정
靑 기후환경비서관…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내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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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에너지공사 경험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전문가 평가받아
문 대통령, 정부‧국정홍보‧청년‧안보전략‧평화기획비서관도 인사 단행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으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으로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내정하는 것을 비롯해 윤재관 부대변인을 국정홍보비서관, 배재정 前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정무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청년비서관,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국가안보식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평화기획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등 모두 6명 규모 청와대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진섭 신임 비서관은 영주고를 나와 한국외국어대에서 러시아어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생태지평연구소 상임이사, 환경연합 정책기획실장, 환경부 민관환경정책협의회 위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박 신임 비서관 관련 “환경단체와 에너지공사 근무 경험을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배재정 신임 비서관은 부사 데레사여고를 나와 부산대 영어영문학과 학사학위,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 석사학위를 받은 후 부산일보 기자 등 언론계에 종사하다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윤재관 비서관은 광주 숭일고를 나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사학위, 한국외국어대 정치학 석사학위, 중앙대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민주당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양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김광진 신임 비서관은 순천고를 나와 순천대에서 조경학과와 경영학과 학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강기정 정무수석 재임 당시 지난해 8월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장용석 신임 비서관은 영신고를 나와 성균관대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받았다. 그는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행정관으로 일했고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국가정보원 국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노규덕 신임 비서관은 용산고를 나와 서울대 신문학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외무고시 21회 출신으로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나이지리아 대사, 외교부 대변인을 지냈고 현재까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31일 문 대통령이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청와대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등 모두 6명 규모 청와대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그래픽=뉴시스)
31일 문 대통령이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청와대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으로 내정하는 등 모두 6명 규모 청와대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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