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용등급평가…가스공사 韓 신용등급인 ‘AA’ 받아
S&P 신용등급평가…가스공사 韓 신용등급인 ‘AA’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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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본사.
가스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국제신용평가기관 S&P(Standard & Poor’s)에서 평가한 장기신용등급으로 우리나라 국가등급인 ‘AA’, 단기신용등급으로 최고등급인 ‘A-1+’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제유가 회복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해외투자 손상이 신용등급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인데다 원료비연동제에 의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가스공사 개별신용등급은 앞으로 1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수소에너지 공급을 위한 인프라 건설 등 투자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S&P는 가스공사가 천연가스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수소사업에서 공적인 역할 강화가 정부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해 신용등급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스공사 측은 S&P에서 평가한 높은 신용등급은 자사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가스공사 독자 신용등급은 한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인 BBB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업황 부진과 가스사업과 수소사업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는 원료비연동제와 이번 도매요금제도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채관리와 신용등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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