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처코자 신축 학교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의 도입을 확대키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총 7억원을 들여 올해 신축계획인 강원애니고교에 태양광 가로등 4기와 5KW 발전시설을 설치, 강원체육고와 강원유아진흥원에 각각 4기씩의 태양광 가로등 및 1기씩의 지열시설, 30t 용량의 빗물 재활용시설을 도입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 설치 의무 강화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시설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과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하는 한편 빗물 재활용시스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원주시 소재 강원교육정보원에 신재생에너지를 dlyd한 지열시설과 홍천여고에 태양광 가로등 2기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