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추진
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8.11 11: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건물에너지이용 합리화와 건물에너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오는 12월 31일까지 연 면적 1000㎡ 이상이거나 15년 이상 노후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공단은 600동에 달하는 건물에 에너지진단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연 면적에 따라 정부지원금 한도 내 100%를 지원하게 된다.

에너지진단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이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에너지설비현황 ▲에너지이용패턴 등 조사·분석으로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컨설팅서비스다.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한 건물에너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에너지진단결과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에너지효율 수준 비교평가와 맞춤형 솔루션 제시 등 건물에너지성능개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후건물 에너지절감 투자 유도를 통한 그린리모델링과 건물에너지효율 향상 투자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건물에너지절감컨설팅업무를 수행하게 될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추후 지방자치단체·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