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대성에너지 비(非)대면서비스가 고객의 큰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자가 검침에 참여한 고객이 당초 계획보다 200% 증가했기 때문이다.

20일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대성에너지는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비(非)대면서비스가 일반화된 가운데 올해 초 전자청구서와 모바일 자가 검침을 확대하는데 행보를 본격화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전자청구서 수령 고객은 23만3000가구로 올 상반기 계획보다 25% 초과했고, 모바일 자가 검침에 참여한 고객도 계획보다 2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성에너지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비(非)대면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고객들의 호응도가 훨씬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대성에너지는 종이청구서를 줄여 환경보호·자원절약·고객편의 등을 높이는 한편 맞벌이부부 증가와 사생활보호 등을 이유로 검침원 방문을 꺼리거나 시간 약속이 쉽지 않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청구서와 모바일 자가 검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 바 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20일 본사(대구 중구 소재)에서 전자청구서 수령과 모바일 자가 검침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을 시행했다.

이날 추첨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자청구서를 신청해 수령한 고객과 모바일 자가 검침을 실시한 고객인 39만56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럽여행상품권·냉장고·가스건조기 등 10종 경품 관련 당첨자 650명이 선정됐다.

특히 대성에너지는 올 하반기에도 고객들의 전자청구서와 모바일 자가 검침 신청을 장려하기 위해 경품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전자청구서와 모바일 자가 검침에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대성에너지는 환경보호와 고객편의 등 많은 장점이 있고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