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탄력성·안전하부문화 진단용역 본격화
서부발전 안전탄력성·안전하부문화 진단용역 본격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7.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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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신개념 안전모델인 안전탄력성(Resilience)을 도입키로 한데 이어 지난 16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한 사내 안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0여명 태스크포스(T/F) 팀원과 함께 안전탄력성·안전하부문화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안전탄력성·안전하부문화 설명회 ▲평가 툴 개발 / 진단용역 추진계획 ▲안전탄력성 T/F 운영방안 등 이 용역수행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 주도 산업안전패러다임 전환 노력에 발맞춰 현장중심 안전경영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선 제도·법제화뿐만 아니라 시스템 차원에서 안전문화선순환체계가 정착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뒤 “서부발전은 과거에 발생한 사고를 분석할 때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조직·기술을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시간으로 사고예방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안전탄력성은 조직 내 안전시스템을 모니터링 해 취약점을 분석·진단한 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학습함으로써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다.

서부발전은 사고를 장기적으로 예방하고 안전수준을 능동적으로 유지하는 KOWEPO 안전탄력성안전시스템을 적용해 협력회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의 안전수준을 높여 나가고 안전문화증진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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