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이투에스(주)와 발전기 디지털제어기기인 전력계통안정화장치 사업화에 뜻을 모은데 이어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장치는 발전기 전압제어로 전력계통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발전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한다.
이에 앞서 전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전력계통안정화장치 국산화를 완료한 바 있으며, 전력계통 해석을 통한 이 장치 작동 파라미터를 최적으로 튜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투에스는 전력연구원과 함께 현장성능시험 시 제어장치로부터 입·출력데이터 추출과 전력계통안정화장치 성능개선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전력연구원은 이투에스에서 국내외 발전소에 납품하는 장치의 파라미터 튜닝과 전력계통에 끼치는 영향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은 본원에서 보유한 전력계통해석기술과 전력계통안정화장치 파라미터 튜닝기술 사업화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투에스는 1993년 설립됐으며, 발전기 디지털 여자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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