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총량평가교육 7·8월 운영
에너지공단, 건축물 에너지총량평가교육 7·8월 운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07 18: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에너지절약형 신축 건축물 설계부문 인력양성을 위해 2020년도 에너지소비총량평가실무교육을 이달부터 내달까지 서울·대전·부산·광주·강원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소비총량평가는 국제표준(ISO 52016)에 의거 제작된 전산프로그램에서 산정된 에너지소요량을 기준으로 신축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적절성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설계자가 부문별 설계에 필요한 요소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각 조건에 따른 에너지소요량 비교와 함께 경제성 고려한 설계대안도 도출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정량적 성능기반 설계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업무시설, 2018년 교육연구시설에 대해 에너지소비총량평가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2차 녹색건축물기본계획에 의거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설계자 등 이해관계자 에너지소비총량평가 실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에너지소비총량평가 실습교육을 매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측은 지난해 수강생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기초·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교육신청자 에너지성능평가 경험유무 등에 따라 이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초과정은 에너지소비총량평가프로그램 구성·원리 등 이론 중심, 심화과정은 이 프로그램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으로 양일간 각각 운영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이 교육으로 정량적 에너지성능을 고려한 건축설계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력을 다수 양성해 민간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의무화 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