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홍보 실효성 높이는데 박차
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홍보 실효성 높이는데 박차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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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홍보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절전 홍보전략회의를 개최했다.
7일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홍보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절전 홍보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전력수급대책기간 펼쳐질 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7일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시민단체·학계·민간기관 등 각 분야 홍보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절전 홍보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예년에 비해 극심한 더위가 예고돼 있고, 코로나-19 방역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하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에너지공단 사업에 대한 홍보방향 설정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2020년 여름철 캠페인 슬로건인 ‘씃(Safe·Save·Smart)한 에너지생활’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재하고 이 영상을 활용한 월간 시민참여 챌린지를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해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란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 자리에서 최근 홍보트렌드·우수홍보콘텐츠 등을 공유하고 에너지정책과 에너지산업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홍보방향 설정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이 소중히 느껴지는 이때, 전력수급이 소중한 일상을 위협하는 또 다른 위기가 되지 않도록 에너지공단도 에너지절약 홍보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매해 실시되던 오프라인 절전캠페인 출범식 행사를 생략하고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산업부·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생활 속 방역 중심의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한 온라인 등 비(非)대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공단은 영상·카드뉴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해 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업로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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