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름철 에너지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점
한전 여름철 에너지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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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올 여름철 무더위 대비 에너지취약계층과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할인제도 운영 등 에너지복지시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한전은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완화한다.

한전은 지난해 7월 여름철 이상기온 상시화와 냉방기기 사용 증가 등 변화한 환경을 반영하고 소비자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름철 사용분에 대한 누진구간을 매년 상시적으로 완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적용해 고객들의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줄 방침이다.

또 한전은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일환으로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 복지할인 한도 상향 지속을 시행한다.

이 제도는 한전에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여름철 할인한도를 확대하는 것으로 매월 1만6000원 할인을 여름에 2만 원까지 상향해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연장해주는 긴급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7~9월분까지 전기요금납부기한을 3개월씩 추가로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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