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제1기 사내벤처팀인 한난스케일닥터에 대한 지원기간을 1년 연장키로 한데 이어 19일 한난스케일닥터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2018년 지역난방공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적인 벤처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벤처 공모전을 실시했고, 이 공모를 통해 지난해 2월 최종 사내벤처팀으로 선정된 한난스케일닥터와 지난해 5월 육성지원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1년간 사업화자금 등을 제공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한난스케일닥터의 초음파 친환경 세정기술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난스케일닥터 초음파 이용 친환경 열교환기 세정기술은 그 동안 화학약품으로 처리되던 열교환기 세정기술을 대체해 수질오염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한난스케일닥터 아이디어는 적극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난방공사의 비전과 일맥상통하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수질오염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주효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사내벤처를 비롯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경제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속적인 벤처 발굴을 위해 그린뉴딜·비대면·디지털부문 등을 포함한 제2기 사내벤처팀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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