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10대 오염지역인 인니 수은오염복원 추진
광해관리공단 10대 오염지역인 인니 수은오염복원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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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일환으로 세계 10대 오염지역인 인도네시아 광산지역을 대상으로 수은오염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광산지역 수은오염복구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산지역 수은오염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 지역은 국제비영리단체인 블랙스미스 인스티튜트(Blacksmith Institute)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오염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수은오염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해관리공단은 이 사업 관련 수은오염지역 시범복구와 수은오염분석 위한 기자재 지원, 수은오염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포함한 컨설팅, 공공부문 역량 강화 차원에서 민간참여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광해관리공단은 그 동안 국내외 광해방지사업 경험과 기술을 적용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이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제기구 등에서 추진하는 수은오염복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광해방지기술을 해외 현장에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자사 고유사업인 광해방지사업 해외 진출을 통해 민간과 동반성장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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