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3곳 아파트단지 난방배관공사 8억 지원
서울에너지공사 3곳 아파트단지 난방배관공사 8억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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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서울 중랑‧도봉‧노원지역 3곳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공동주택 난방배관공사에 모두 8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 측은 열 수급계약 체결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중 지역난방용 배관개체공사를 계획한 단지를 대상으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4월 신청접수를 받아 열 수급계약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사용자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난방배관이나 기계실 설비개선사업 의결 단지, 설비개선공사계획서 제출 등 지원자격을 갖춘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 아파트단지 3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아파트단지는 창동주공19단지, 신내5단지, 중계경남롯데상아 등 모두 4182세대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서울에너지공사는 단지별 착공부터 준공까지 면밀한 공사계획 검토와 정기·불시현장 방문 등 철저한 공사감독을 통해 개체공사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들의 지역난방 사용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올해 동북권, 내년 서남권에서 각각 노후공동주택난방배관공사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022년부터 전체 권역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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