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2곳 中企 발전기자재 현장실증 지원
동서발전 12곳 中企 발전기자재 현장실증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5.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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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동서발전이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발전기자재 현장실증을 지원받을 중소기업 12곳을 선정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동서발전이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발전기자재 현장실증을 지원받을 중소기업 12곳을 선정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공모를 거쳐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대상품목을 발굴하고 실증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12곳 중소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 26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들과 외산발전기자재 국산화 실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동서산업 ▲대명밸브 ▲한뫼테크 ▲S&K ENG ▲노아엑츄에이션 ▲창원정밀 ▲고려엔지니어링 ▲해창디지텍 ▲가람산전 ▲진성테크윈 ▲협동싸이크로 ▲상원코리아 등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가스터빈 점화기와 전동밸브, 압력전송기 등 122개 품목을 대상으로 당진화력 등 4곳 발전소에 외국산 정비부품을 국산 개발품으로 대체해 시험적으로 설치하고 3개월 이상 성능검증으로 신뢰성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선 실증확인서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현장실증으로 운영실적을 확보해 국내외 판로 확보를 통한 60억 원 이상 매출 향상, 동서발전은 20억 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부품 테스트베드지침을 제정한데 이어 80%인 발전기자재 국산화율을 2024년까지 90%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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