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 냉각수 활용 기른 전복치패 10만미 방류
남동발전 영흥화력, 냉각수 활용 기른 전복치패 10만미 방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5.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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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본부(인천 옹진군 소재) 내 어패류양식장에서 방류할 전복 치패를 준비하고 있다.
14일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본부(인천 옹진군 소재) 내 어패류양식장에서 방류할 전복 치패를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가 발전설비 냉각에 사용한 냉각수를 활용하는 본부 내 어패류양식장에서 기른 전복 치패 10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14일 발전소 인근지역에서 가졌다.

영흥발전본부 측은 냉각수 유용성과 청정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변화와 남획으로 인해 위협받는 수산자원을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견고한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준석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은 “불법어업과 남획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영흥발전본부는 중·장기적인 어패류양식장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영흥발전본부 내 위치하고 있는 어패류양식장은 2008년 준공 후 조피볼락·민어·참조기 치어와 전복 치패 등을 매년 2~3회에 걸쳐 인근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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