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평택석유비축기지 무재해목표 16배수 달성
석유공사 평택석유비축기지 무재해목표 16배수 달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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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0월 무재해운동 시작한 후 8575일간 산업재해 한건도 없어
양수영 사장, 노사 간 한마음으로 안전 중심 조직문화 만든 결과 평가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이 평택석유비축기지(경기 평택시 소재)에서 비축유 입·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이 평택석유비축기지(경기 평택시 소재)에서 비축유 입·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평택석유비축기지가 1996년 10월 무재해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575일 간 한건의 산업사고도 나지 않아 정부로부터 무재해목표 16배수를 달성한 것을 인정받았다.

27일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에 따르면 평택석유비축기지는 1996년 10월 15일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후 지난 6일까지 모두 8575일 간 한건의 산업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아 무재해목표 16배수를 달성했다.

이 기지는 액화석유가스(LPG) 440만 배럴과 석유제품 180만 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과 지상탱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재해목표 16배수 달성은 산업현장에서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성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이 성과에 대해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발굴과 재난위기대응훈련·위험성평가 수시 실시 등 노사 간 한마음으로 안전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전국 사업장 무재해운동을 지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3일 자사와 협력회사 경영진, 근로자 대표,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지난 1월 경영진이 현장에서 재난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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