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4개월간 시험수수료 인하…기업지원효과 8억 달해
전기연구원 4개월간 시험수수료 인하…기업지원효과 8억 달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4.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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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내 대전력시험설비.
전기연구원 내 대전력시험설비.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산업업계 지원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 간 시험수수료를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험수수료 인하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이들 기업은 ▲성능시험(10% 인하) ▲검수시험(20% 인하) ▲준비실 사용료(50% 인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기연구원 측은 이번 시험수수료 인하에 따른 기업지원효과가 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기연구원은 이 기간 한시적으로 시험수수료 50%를 유예함으로써 자금압박이 심각한 기업들의 경영악화 해소를 돕게 된다. 또 성능시험 중 시험수수료 부담이 큰 형식시험의 경우 기업이 절반만 납부해도 시험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은 “전기연구원이 환태평양지역에서 독보적 1위 전력기기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전력기기업체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전기연구원은 시험수수료 인하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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