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액 코로나-19 여파 불구하고 전년比 0.2% 하락
3월 수출액 코로나-19 여파 불구하고 전년比 0.2% 하락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4.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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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사진=뉴시스)
부산 신항.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3월 수출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46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 수입액도 418억7000만 달러로 0.3%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무역수지는 50억4000만 달러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3월 일평균 수출은 19억5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6.4%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7%) ▲석유제품(-5.9%) ▲석유화학(-9.0%) ▲섬유(-8.8%) ▲일반기계(-3.8%) 등은 부진했다. 반면 ▲컴퓨터(82.3%) ▲무선통신(13.3%) ▲자동차부품(0.6%) ▲자동차(3.0%)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주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나 앞으로 수출은 녹록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월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대비 13.1% 늘어나면서 1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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