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수도권매립지 출입 덤프트럭 연료품질검사 추진
석유관리원 수도권매립지 출입 덤프트럭 연료품질검사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3.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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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인천광역시·인천지방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양일간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한 매연단속과 연료품질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연저감장치가 고장 난 노후경유차량은 매연을 과다하게 배출하고 등유를 혼합한 가짜경유를 사용할 경우 정상대비 유해배출가스가 크게 늘어나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관리원 측은 이번 매연단속과 연료품질검사 관련 일평균 700대에 달하는 폐기물처리업체·폐기물재활용업체 등 덤프트럭이 드나드는 수도권매립지 진입로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이번 연료품질검사에서 연료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주유소 등 공급자에 대한 역추적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점검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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