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올해 KEPIC 전문·안정성 제고 등 방점 찍어
전기협회 올해 KEPIC 전문·안정성 제고 등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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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정기총회 열어 2020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 심의·의결
21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전기협회가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동수 전기협회 부회장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21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전기협회가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동수 전기협회 부회장이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전기협회가 올해 KEPIC 전문성·안정성 제고와 KEC 완성도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21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전기협회 2020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기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 한편 국가에너지연구사업·전기산업진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수행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전기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전해체부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개발하고 운영원전 안정성 제고를 위한 KEPIC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화력발전 환경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며 성능시험요건을 개선하는 한편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KEPIC e-Book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전기협회는 2021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활성화 목표로 연 15회 이상 해설교육과 특별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산업계 의견수렴 위한 공청회와 적용문제점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기협회는 전기업계 중심단체로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여론을 형성하고 공익적인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 조사연구사업 ▲이공계 육성 위한 장학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갑 전기협회 회장은 “올해 전기협회는 KEPIC 전문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고 KEC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 전기산업계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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