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에네스지, 인니 발전정비시장 동반진출 본격화
중부발전-에네스지, 인니 발전정비시장 동반진출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2.05 23: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KOMIPO ASIA가 에네스지와 인도네시아 발전정비시장 동반진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KOMIPO ASIA가 에네스지와 인도네시아 발전정비시장 동반진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이 자사 해외발전사업 거점지역인 인도네시아에 발전정비부문 중소기업인 에네스지와 동반진출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에 따르면 중부발전이 신(新)남방국가 사업개발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KOMIPO ASIA를 설립한 가운데 지난 4일 KOMIPO ASIA는 발전정비부문 중소기업인 (주)에네스지와 함께 해외발전정비시장에 진출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압액츄에이터 정비와 발전설비 성능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인 에네스지는 중부발전 해외발전사업 거점국가인 인도네시아 발전소 유압액츄에이터정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KOMIPO ASIA 법인 등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 해외동반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찌레본석탄발전(발전설비용량 66MW) 등 발전설비용량 3080MW 규모 5개 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발전소들을 중소기업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해 지난해 수출액 1556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KOMIPO ASIA는 중부발전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모임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경제개념의 KOMIPO Factory를 지난해 설립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