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방점
도시가스업계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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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회장, 분산전원 확대와 장기사용설비 투자확대 정책적 배려 건의
정승일 차관, 안전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 약속
지난 1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0년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신년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0년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신년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올해 도시가스업계가 미래지향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2020년도 경자(庚子)년 새해를 맞아 도시가스 안전공급을 통해 국민연료 공급자 사명을 다할 것일 다짐하기 위해 지난 1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0년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정부의 재정확대와 민간자활성화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고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경기침체와 이상기온 등 영향으로 도시가스공급량 감소와 어려운 경영여건에 처해 있으나 도시가스업계 노력과 정부의 지원, 유관기관 등의 도움으로 만들어낸 지난 35년간 도시가스업계 성장과 함께 어려움이 있어도 도시가스업계는 묵묵히 국민연료 공급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올해 도시가스협회는 산업구조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도시가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만족과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유틸리티사업에 대한 사회안전망확충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장기사용설비 재투자 등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에너지전환시대에서 도시가스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분산전원 확대, 장기사용설비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배려를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올해 수립될 제14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을 통해 에너지전환시대에 천연가스 역할을 강화토록 추진하며 도시가스요금 적시성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착실한 시행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NG냉열·LNG벙커링 등 천연가스 신산업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가스냉방 중장기 개선방안을 올해 1/4분기까지 마련하는 한편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함께 장기사용배관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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