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경쟁력 제고 방점…가스공사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천연가스 경쟁력 제고 방점…가스공사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1.03 17: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용 개별요금제 전담부서 확충 등 고객 중심 원-스톱서비스 제공
R&D 중심 역할을 수행했던 조직 새로운 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재편
동반성장·공정거래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전담 상생협력본부 신설키로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천연가스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 에너지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소 등 에너지전환체제 조기 구축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구현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고객 중심 에너지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케팅기획처’를 신설하는 등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전담 2개 부서를 확충하고 원료조달·가격설계·판매관리 등을 아우르는 일관체계를 구축해 고객 중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스공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중심 역할을 수행했던 기존 ‘기술사업본부’를 본격적인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신성장사업본부’로 재편한데 이어 ‘수소사업처’를 신설해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수소경제사회로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공사는 공정경제와 사회적 가치 실현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전담하는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상생협력처’와 ‘기술협력처’를 편재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양대 정책인 혁신성장과 포용성장 기조를 조직에 내재화하고 외부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사업체계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