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DM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국내 CDM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4.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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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1차 CDM 전문가 포럼’ 개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2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CDM 관련 전문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제1차 CDM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각층의 전문가들이 CDM사업과 관련된 최근 이슈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한승호 CDM인증원 선임심사원은 최근 CDM집행위원회의 등록심사 강화로 등록거절이 증가한데 따른 CDM사업 추진시 주의할 점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또 CDM 인증 품질 향상을 위해 CDM집행위원회가 제정을 추진 중인 타당성확인 및 검증 매뉴얼(VVM)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는 평가다.

또한 박성우 CDM인증원 팀장이 일본의 교토메커니즘 활용 정책과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들의 CDM사업 정책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토론 및 질의시간에는 국내 산업체가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하도록 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이에 필요한 역할을 포럼에 참석한 기관들이 공동으로 수행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손창식 에관공 CDM인증원장은 “앞으로 CDM포럼을 정례화해 기업이 기후변화협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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