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올해 으뜸효율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신청이 종료됐다. 환급신청이 환급재원 한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발표된 에너지효율혁신전략에 의거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대상제품 구매비용 10%를 환경해주는 으뜸효율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2일 13시 기준 19만6031건(환급신청금액 240억 원가량)이 환급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치냉장고(비중 63.4%, 환급신청금액 180억2100만 원) ▲전기밥솥(18.7%, 13억1800만 원) ▲냉장고(13.3%, 38억7400만 원) ▲공기청정기(1.5%, 2억1100만 원) ▲냉온수기(1.3%, 2억7900만 원) ▲제습기(1.0%, 8400만 원) ▲에어컨(0.7%, 2억1300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4인 가구 기준 4500가구에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13시 접수기준으로 환급신청이 환급재원 한도에 도달함에 따라 더 이상 신청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는 내년도에 고효율가전기기 구입 시 구매금액 일부를 환급해 주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뒤 “다만 환급 대상·품목·재원 등 세부사항을 내년 1/4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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