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파키스탄 O&M시장 영토 확장 신호탄 쏴
한전KPS 파키스탄 O&M시장 영토 확장 신호탄 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2.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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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유력기업과 O&M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 체결
지난 9일 파키스탄 현지에서 한전KPS가 파키스탄 파우지파운데이션과 발전소 O&M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파키스탄 현지에서 한전KPS가 파키스탄 파우지파운데이션과 발전소 O&M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PS가 파키스탄 O&M시장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 유력기업과 합작회사 설립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한전KPS(주)(사장 김범년)는 파키스탄 파우지파운데이션(Fauji Foundation)과 발전소 O&M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9일 파키스탄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PS와 파우지파운데이션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파우지파운데이션에서 보유한 발전설비 O&M, 파키스탄 신규 발전소 O&M, 파키스탄 발전정비 워크숍 운영 등 파키스탄 발전설비 O&M과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호 간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전KPS는 파키스탄 내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파키스탄 유력기업 영업력과 자사에서 보유한 발전설비운영기술 제휴를 통해 파키스탄 전력설비 성능고도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이 협약은 파키스탄 발전시장 현지 유력기업인 파우지파운데이션 영업력과 한전KPS에서 쌓아온 다년간 O&M사업 경험과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파우지파운데이션은 1954년 설립 이후 발전·시멘트·비료·오일·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을 통해 현재 23억6000만 달러(한화 2조8000억 원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파키스탄 유력기업이다.

또 한전KPS는 인도·필리핀·파키스탄·마다가스카르 등 해외 11곳 사업소에서 O&M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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