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신평택복합발전 준공
수도권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여…신평택복합발전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2.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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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평택·화성 등 수도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게 될 신평택복합화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에 따르면 서부발전과 GS에너지(주)·KB자산운용(주)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신평택발전(주)이 경기 평택시 포승읍 일대에 발전설비용량 950MW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2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소는 2017년 1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건설공사와 시운전 등을 거쳐 당초 계획한 2019년 11월 30일보다 공사기간을 36일이나 앞당긴 지난 10월 25일이나 앞당겨 상업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신평택발전은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345kV 2회선 송전선로 21.2km를 건설하기도 했다.

특히 신평택발전은 송전선로건설 입지선정단계부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한 결과 가공송전선로 철탑 42기와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을 활용한 지중전력구(지하50m, 2.4km)를 표준공사기간 대비 44개월이나 앞당겨 단축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신평택발전 측은 발전연료인 LNG를 직수입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보다 경제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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