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물 사고 예방…중부발전 ‘신호수 Protector’ 현장 적용
낙하물 사고 예방…중부발전 ‘신호수 Protector’ 현장 적용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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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코미티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뒤 조만간 시중에서 판매 예정
지난 30일 중부발전 신서천화력 건설현장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이 현장에 적용된 신호수 프로텍터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 30일 중부발전 신서천화력 건설현장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이 현장에 적용된 신호수 프로텍터를 시현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건설현장과 공사현장에서 낙하물 등으로부터 현장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체개발제품인 ‘신호수 프로텍터(Protector)’를 일선 현장에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신호수 프로텍터는 건설현장과 공사현장 크레인 작업 시 낙하물로부터 신호수를 보호해 주는 안전장치로 중부발전은 사내벤처인 ㈜코미티아와 현장실무진 재발방지안전대책회의와 현장작업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조만간 이 제품은 시중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제품은 보호대·구조물 구분돼 있고 적정하중을 고려한 설계로 작업자 혼자 조립·이동 가능, 신호수 투명보호대 적용으로 지상크레인 작업 상황 볼 수 있어 신속한 회피 가능, 보호대 자외선 차단기능 추라고 신호수 신변안전 확보 가능, 프레임 LED표시등 설치로 주야작업 시 크레인 운전기사가 신호수 위치 쉽게 파악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신호수 프로텍터 보급을 계기로 실질적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맞춤형 안전시설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람이 먼저인 안전대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안전사고 예방에 자사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표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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