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난 해소…부대행사로 잡-페어도 함께 열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국내 전력산업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전력산업인들 간 협력을 다지기 위해 29일 본사(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전력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안전과 환경에 기반 한 미래에너지기술’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또 이 자리는 이홍기 우석대 교수의 ‘발전용 연료전지 국제표준 안전 동향’ 등 7건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성권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 차장 ▲김정식 한국전력공사 송변전건설처 차장 ▲김재익 군장에너지(주) 부장 ▲김창균 두산중공업 차장 ▲최연호 SK건설(주) 부장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미용 (주)지스콥 부장 등 12명은 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 이동수 두산중공업 상무는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 대회는 전력설비 안전성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전기안전공사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기안전공사는 완주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한 전력산업 잡-페어를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 완주군을 비롯해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회사 등 16곳 기관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력산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전북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00여명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했다.